얇게 먹는 편이고 양이 적어 평소 배달을 거의 시키지 않는다. 최소 금액을 맞춰야 하는 것도 싫고 같은 걸 계속 먹어야 하는 건 더 싫어. 그런데 가끔 내가 만들 수 없는 외식 맛을 느끼고 싶을 때는 시켜 먹는데 잘 먹고 남은 배달용기를 보면 지구에 미안하다. I’m Sorry……조미료가 묻은 용기는 재활용이 안된다고 해서 세척법과 작은 팁을 기록해보니
최근 먹은 마라탕용기 등장 마곡마라탕 리뷰는 “이곳 마라탕은 느끼함만 해결하면 금방 깨끗해진다”며 “찜닭을 먹었을 때는 특히 꼼꼼히 닦아야 한다.
먼저 끓는 물에 씻어내고 기름기를 녹이는 찬물로 씻어내고 수세미로 닦는 순간…기름이 엉켜 닦지 못하고 미끌미끌 헛바퀴 대참사가 벌어지는, 그리고 수세미는 결국 버리게 된다.(경험담 방출^)
뜨거운 물로 닦는 것만으로도 많은 부분이 깨끗해진다.다음 고무장갑에 세제 거품을 내서 닦는다.핵심은 먼저 수세미를 사용하지 않고 닦는다, 손가락으로 휘어진 곳을 구석구석 닦아보면 붉은 거품이 생긴다.
물로 씻어내고, 닦이지 않은 부분을 수세미로 다시 닦는다!
더 찾아보니까 따뜻한 물에 씻은 후 베이킹 소다를 꽤 많이 부어 기름기를 꽉 잡는 분들도 있고 물에 씻어서 햇볕에 2~3일 정도 말리면 사라진다고요…?컵라면 용기도 부들부들 이건 다음에 시도해봐야 해요!?!!!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배출되면 재활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세척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반 쓰레기에 버려야 하는데 플라스틱 소각하면 발암물질이 쌓이니 귀찮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실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