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도 한번 그려봤어요. 우리는 만화 부자야. 스커트예요, 천도복, 미욱 컬렉션이 모이면 엄청나요. 게다가 중첩된 책은 한번 다 정리해서 버렸어요. 절판되어서 중고가격이 비쌌다는것을 뒤늦게 알고 슬퍼했다…<풀 베어먹는 소리> 87화 <만화 부자> 편.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62518현재 2층 작업실, 과거 1층 거실(지금은 1층 창고방으로) 책상 밑이나 위에 있는 것은 사진도 찍히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잠시 임신 육아 서적 + 경제 서적을 잠시 읽던 때가 있었고, 그 시기가 지나고 나서는 자기 개발서를 스낵 컬쳐처럼 지루하면 읽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해도 괜찮아요류의 에세이 서적에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딱히 맛있다고 느끼지 않는 팝콘에 자꾸 손이 가게끔 한번 손을 대기 시작하면 습관이 돼서 책을 또 많이 모았겠죠. 더 이상 꽂을 공간도 없는데!! 그렇게 2012년 아이패드, 2015년 크레마카르타를 구입해 전자책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https://higesega.blog.me/220508092578결국 클레마카르타 때는 10월 5일.아내의 생일선물로 전자책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은 나는 요즘 최고로 핫하다는 전자책 리더기… higesega.blog.me결국 클레마카르타 때는 10월 5일.아내의 생일선물로 전자책을 선물하기로 마음먹은 나는 요즘 최고로 핫하다는 전자책 리더기… higesega.blog.me그리고 9개월 전 천도복이 사줬어요!리디북스 전용 전자책 리더! 레디페이퍼!!!때가 빠진 저 가죽 커버는 제 돈으로 샀어요. 전통적으로 남편들은 고급 가죽 가방보다 기술 집약체 전자 기기가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여자인 저는 전통에 따라 고급 가죽 케이스에 아낌없이 돈을 썼습니다.아무튼 잘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기기와 가죽 케이스를 함께 사면 ‘리디셀렉트’ 9개월치 구독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었거든요. 런칭 초기 이벤트라 지금은 이런 극진한 선물을 찾기 힘들 거예요. (대신 기기값 할인을 더 잘할 수도…)리디셀렉트로 책을 쇼핑하는 것은 매우 즐겁습니다. 이런 영어 제목의 책을 골라놓고 절전 모드가 되기를 기다리면 스스로 저렇게 똑똑해 보이는 표지로 바뀝니다.음료수를 옆에 놓아도 그럴듯하고음식 옆에 두어도 그럴듯해요.그만큼 여기저기 많이 가지고 다녔어요. 저 가벼운 기기 안에 책이 수십 권 들어 있어요. 리디셀렉트에 접속하면 수백 권은 충분합니다. 요즘은 만화책도 자주 들어가서 즐겨 읽고 있어요.주의할 점은 배터리 O링… 전원이 꺼지는 순간 얘는 그냥 판이 돼요… 슬픔… + 리디셀렉트 구독으로 자기개발서를 스낵컬처처럼 소비하던 습관이 많이 없어졌어요.+ 리디셀렉트에 한번 게재된 책이라도 서비스 종료(?)가 될 수 있습니다. 미리 다운받아 놓고도 읽을 수가 없었어요. 빨리 읽을걸 그랬어.+리디셀렉트에 있는 만화는 아직 많이 없습니다. 에세이 만화 몇 권과 웹툰/만화 몇 권 수준입니다. 좀 더 컸으면 좋겠어요.+책을 많이 읽는 분들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