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전라도 여행 전라북도 드라이브 코스 고창청농원 전라북도 핑크뮬리글 & 사진 초록바다 최양훈 / 여행일 : 2023년 10월 13일
고창 학원 농장 옆의 꽃을 기대하고 갔는데, 일부만이 남아 있는 모습에 약간 실망하고 돌아가려고 했는데, 플래 카드 하나를 발견하게 된다.고창 파랑 농원의 핑크 뮤ー리ー 축제였다.거리도 1.8km 떨어진 거리여서 차로 5분 거리여서 가볍게 들르고 보기로 했다.
전라도여행전북드라이브코스
고창청농원
주소 :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청천길 41-27 영업시간 : 매일 09:00~18:00 입장요금 : [라벤더 핑크뮬리 시즌] 5,000원/ 시즌외 무료
전혀 기대하지 않고 찾아왔기 때문에 가볍게 사진을 몇 장 찍고 올 생각이었다.학원 농장에서 나와 나비가 안내하는 곳으로 가면 좁은 도로이므로 운전에 주의해야 한다.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가 나왔고 보라색 건물 한 채만 덩그러니 보였다.매표소에서 직원분이 나와서 입장료를 받았다.금액은 어른 5,000원이고 주차요금은 무료다.핑크뮬리 시즌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꽤 많았다.계절이 계절이라 핑크뮬리는 핑크빛의 화려한 절정기를 맞고 노년기에 접어든 상황이라 다소 초라한 느낌이었다.분홍색과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었지만 전라북도 핑크뮬리를 볼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10월 전라도 여행으로 고창에 갔다가 우연히 찾은 전북 드라이브 코스였는데 나름 사진 찍기에 좋아 마음에 들었다.전라북도 핑크뮬리로 유명한 곳에 화객 프로젝트가 있는데 예전에 가본 적이 있고 이번에는 새로운 곳이 좋을 것 같아 고창청농원에 들렀다.규모 면에서는 화객 프로젝트보다 작았지만 사면을 따라 분홍색 물결을 이루는 모습이 멋졌다.핑크뮬리가 아무리 키가 커도 나처럼 키가 작은 사람들은 머리만 힐끗 보일 정도였다.중간에 가마를 깐 산책로가 있어 핑크뮬리를 감상하기 쉽게 했다.중간에 가마를 깐 산책로가 있어 핑크뮬리를 감상하기 쉽게 했다.가장 높은 곳에 올라가 내려다보니 고창 청농원의 아담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왔다.다채롭게 피어나 꽃밭과 카페 건물, 한옥 한 채가 연상되었다.10월 전북여행을 간다면 얼마 남지 않은 전북 핑크뮬리의 정취에 빠져볼 만하다.커플을 위한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있었지만 나처럼 혼자 여행 온 솔로족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됐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전라도 여행으로 가는 곳만 갔다가 처음 들른 여행지라 그런지 새롭고 좋았다.그동안 얼마나 많은 방문객이 있었는지 바닥을 보면 알 수 있다.외국인 여행객들의 모습도 가끔 볼 수 있었지만 행복한 표정으로 사진 찍기에 바빴다.천국으로 가는 길이 여기가 아닐까 생각했다.한때 천국의 계단이 히트를 치면서 여기저기 많이 생기는데 핑크뮬리 계단은 이곳이 가장 아름다워 보였다.셀프웨딩 사진을 찍었더니 너무 환상적이었어.베일을 쓰고 길 한가운데 서 있으면 와우!!상상만 해도 멋있다.전라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전라북도 드라이브 코스로 학원 농장과 함께 들르면 그만이다.고창청농원은 옛날 맑은 개울가 마을이라는 뜻의 청천마을에서 따왔다고 한다.깨끗한 자연 속에서 핀 꽃을 보며 푹 쉬고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 농원이다.가을 장미도 한두 송이 피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봤다.보라색이 뜻하는 꽃 라벤더 정원이 입구에 백구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었다.불러도 대답 없이 먼 곳만 바라보는 이 녀석이 귀여웠다.라벤더 정원은 내년에 예쁜 모습으로 피어나기 위해 예쁘게 미용을 하고 대기 상태다.규모가 작아 보이는데 2만여 평이라니 생각보다 넓었다.카페가 위치한 공간으로 내려가면 계절마다 다양하게 피는 꽃밭 정원의 모습이 나타난다.골드메리, 수국, 억새, 마평초, 이름 모를 다양한 꽃들이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다.골드메리는 흔한 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예쁠 것 같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화단에 무리지어 피니 예뻐 보였다.골드메리는 흔한 꽃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예쁠 것 같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화단에 무리지어 피니 예뻐 보였다.카페 건물 옆에 있는 한옥 건물이 멋졌어.전라북도 드라이브 코스에 우연히 들렀기 때문에 이때는 몰랐는데 한옥 건물이 전봉준 장군과 함께 선운사에서 구국안민을 맹세한 동학농민운동 지도자 자신의 할아버지 배환정을 위해 배종혁이 세운 제각술암제라고 한다.그걸 모르고 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어 멀리서 바라보고 돌아섰다.화원에서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니 핑크뮬리 단지가 하나 더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었다.이번에 작은 돌판을 하나하나 붙여 예술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됐고 거울 작품도 하나씩 세워놨다.10월 전라도 여행에서 처음 들른 고창청농원은 전북 핑크뮬리가 보기 좋은 곳이면서도 전북 드라이브 코스로 나름 예쁜 곳이었다.라벤더와 핑크뮬리 시즌에만 입장료를 받고 있으니 지금 방문해도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전라도여행 #전북드라이브코스 #고창청농원 #전북핑크뮬리 #10월전라도여행고창청농원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청천길 41-27 고창청농원고창 청농원카페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용수리 682고창 청농원 핑크뮬리정원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용수리 683고창 청농원 라벤더 정원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용수리 681-1고창 청농원 라벤더 정원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용수리 681-1고창 청농원 라벤더 정원 전라북도 고창군 공음면 용수리 681-1